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과 회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직접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재선 도전으로 중국 관리가 필요한 바이든 대통령과 경제 회복을 위한 미국의 압박 완화를 노리는 시 주석의 이해 관계 때문에 정상회담 성사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입니다. <br /> <br />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이종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제붑니다. <br /> <br /> <br />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을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언급했다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언론 브리핑에서 내달 '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' 에이펙(APEC)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동 여부에 대한 질문을 받고 <br /> <br />"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만날 가능성이 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 대통령이 직접 정상회담 추진 사실을 확인한 셈입니다. <br /> <br />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조 바이든 / 미국 대통령 : (다음 달 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 시 주석과 만날 가능성을 어떻게 보십니까?) 만남이 정해진 건 아니지만 가능성은 있습니다.] <br /> <br /> <br />실제 내달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워싱턴포스트는 전날인 현시 시간 5일 "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캘리포니아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"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회담 일정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아 익명을 요구한 바이든 행정부 한 관계자는 "두 정상이 만날 가능성이 꽤 높다. 우리는 그와 관련한 절차를 시작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미중 관계 악화에도, 미국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 등 고위급이 잇달아 중국을 방문하며 양국 정상회담 분위기를 조성해 왔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이달 말 미국을 방문해 사전 준비 논의를 하며 최종 확정될 것으로 미 언론은 전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다음 달에 만나게 된다면 지난해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주요 20개국(G20) 정상회의 이후 1년 만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지난해 미중 정상회담은 별 성과가 없었잖아요. 이번에는 열린다면 주로 어떤 의제들이 다뤄질까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해 11월 미중 정상회담은 이견을 확인하는데 그쳤지만 이번에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구체적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정상이 정상회담을 통... (중략)<br /><br />YTN 이종수 (jslee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3100709573939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